한국에선 거리가 먼 유럽은 가까운 동남아시아에 비해 비교적 여행지로서의 장벽이 높은 곳입니다. 처음 유럽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가 모여있고 그 많큼 매력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한 번 여행에 가능한 많은 여러 도시를 돌며 관광하는 계획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1개 도시 혹은 1개 나라에 집중하는 일정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정을 빡빡하게 짜지 않고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 않고, 현지 맥주 양조장을 순회 하는 등 다양한 테마를 즐기는 여행도 최근 인기죠. 이번에는 유로메이트가 추천하는 유럽의 도시는 처음 유럽 여행을 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알차게 유럽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엄선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프랑스 파리

먼저 추천하고자 하는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에펠탑과 개선문 등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관광지는 물론, 도시의 거리 풍경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매료시킵니다. 세계 유산인 "몽생미셸"도 파리에서 당일치기로 관광할 수 있습니다. 파리를 기점으로 하는 근교 투어도 많이 있어서, 여행 초보자도 쉽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쇼핑과 음식 등 셀 수 없이 많은 즐거움이 있고, 그냥 공원에 앉아만 있어도 영화 속 세계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유럽 여행 계획에서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의 도시 답게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발상지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럭셔리한 분위기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친근한 빵집과 세련된 카페가 줄지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파리지앵의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바쁘게 여행을 하지 않고, 노천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보내는 여행도 충분히 가능한 도시입니다.

2. 영국 런던

수많은 영화의 무대이기도 한 "런던"입니다. 인천에서 직항편도 있어, 짧은 휴가에도 효율적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도 영어가 통한다는 것은, 처음 유럽 여행에서 안심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발달되어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일도 없습니다. 어디를 가든 그림 같은 거리 풍경과 역사적인 미술관이나 박물관들이 있습니다. 런던은 런던탑, 버킹엄 궁전, 빅벤 등 유명한 역사적 건축물이 많고, 대영 박물관, 테이트 모던 등 세계적인 미술관도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과 미술관들은 런던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이민자가 많고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도시이기도 해서, 몇 번 방문해도 그때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펍이나 바 등 나이트라이프도 즐길 수 있으므로, 짧은 기간의 여행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럽의 인기 도시 "바르셀로나"는, 처음 유럽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것으로 불리는 세계 유산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우디의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사 밀라나 구엘 공원과 같은 다른 가우디 작품도 꼭 봐야 합니다. 축구 팬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캄프 누 스타디움입니다. 해변에도 접근성이 좋아 개방적인 휴양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에야를 비롯한 현지 스페인 음식도 꼭 맛보고 싶네요.

 4. 이탈리아 로마

매력적인 도시가 많은 이탈리아에서 어떤 도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부분이지만, 역시 배낭여행자들의 로망 "로마"는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인천에서 직항편이 많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갈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지하철, 버스, 트램 등 시내 교통이 편리하고,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도보로 관광도 가능합니다. 이탈리아 특유의 돌길을 걷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로마의 거리는 돌로 포장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흔들흔들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에는 어색할 수도 있지만, 곧 익숙해지고, 로마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젤라또와 같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또하나의 매력입니다.

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은 운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운하를 따라 크루즈를 즐길 수 있으며, 안네 프랑크의 집과 고흐 미술관 등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1시간짜리 시티 투어 프로그램도 많이 있어, 환승 투어에 최적화 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암스테르담에는 많은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 자전거로 여행 하기에 최적화된 도시입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행길인 여행자들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튤립이 만발해 볼거리가 많습니다. 암스테르담은 운하와 자전거,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처음 유럽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6. 그리스 아테네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는 고대 유적이 곳곳에 흩어져 있는 대도시입니다. 21세기 지금에도 마치 신화와 공존하고 있는 듯한 세계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유적 중에서도 "파르테논 신전"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아테네를 여행했다면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호텔과 관광지에서는 영어가 통하는 곳도 많아서 처음 여행을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그리스어를 배우다 보면 의사소통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토마토, 치즈 등을 듬뿍 사용한 그리스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도시 중심부인 시나타그마 광장에서는 현대식 트램과 버스의 기점이 많이 있어 공항과 해안 등 어디든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중심부에서 도보 거리에 고대 유적이 흩어져 있으므로, 걸어서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여행의 포인트입니다. 광장 근처에서 1시간에 한 번씩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7. 독일 뮌헨

 한국에서도 유명한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는 사실 독일의 "뮌헨"이 발상지입니다. 세계적인 맥주 왕국답게, 특색 있는 지역 맥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맥주홀 "호프브로이하우스"가 유명합니다. 수많은 유명인도 방문한 곳입니다. 푸짐한 고기 요리와 함께 1리터의 대형 잔에 담긴 맥주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므로 특히 겨울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일년 내내 역사적인 성당과 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유럽을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안심하고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엄선하여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행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멀다고 생각했던 유럽도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긴 휴가를 낼 수 없다고 해서 유럽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휴가에 꼭, 꿈꿔왔던 땅으로 발을 내딛어 보세요.